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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 모창민 25일 만에 실전…NC 퓨처스 12연승 끝
입력 2020-06-02 15:56 
NC 모창민은 2일 퓨처스리그 함평 KIA전에 출전했다. 어깨 부상 후 25일 만에 실전이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모창민(35·NC)이 돌아왔다.
모창민은 2일 퓨처스리그 함평 KIA전에 4번 지명타자로 나가 4타수 1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그가 공식 경기를 뛴 건 5월 8일 KBO리그 창원 LG전 이후 25일 만이다.
모창민은 5월 8일 LG전에서 1회초 김현수의 타구를 잡으려고 몸을 날렸다. 이 과정에서 왼팔이 베이스에 부딪혔고 이원재와 교체됐다.
병원 검사 결과, 왼쪽 어깨 와순 부분 손상이었다. NC는 5월 9일 모창민을 1군 엔트리에 말소했다.
2주 이상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모창민은 6월에 ‘건강하게 복귀했다.
모창민은 1회 2사 2, 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4회 김현수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렸다. 박시원의 내야안타와 이상호의 내야 땅볼로 득점까지 올렸다. 세, 네 번째 타석에선 범타(6·8회 우익수 뜬공)로 물러났다.
한편, NC는 KIA에 3-6으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12경기에서 멈췄다. KIA는 2회 장영석과 이원빈의 2점 홈런 두 방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FA 안치홍의 보상선수로 KIA에 입단한 김현수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퓨처스리그 2승째(1패)를 거뒀다. 김현수의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은 3.13이 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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