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확산에 집콕족↑…스마트폰·PC 방송 시청 급증
입력 2020-06-02 15:42  | 수정 2020-06-09 16:07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청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스마트폰과 PC로 방송을 보는 시간도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스마트폰으로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한 시간은 월평균 155.46분으로 전년 대비 23.34% 증가했다.
월별로는 2월 145.91분(13.2%↑), 3월 171.21분(33.2%↑), 4월 181분(67.8%↑)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0대 243.47분(43%↑), 20대 177.2분(6%↑), 40대 150.71분(28.8%), 50대 149.18분(24.8%) 등 순으로 이용 시간이 많았다.

같은 기간 PC로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한 시간은 월평균 123.31분으로 전년 대비 67.3% 증가했다.
월별로는 2월 122.86분(83.9%↑), 3월 141.6분(81.9%), 4월 141.36분(59.7%↑)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 165.87분(47.4%↑), 10대 161.26분(134.2%↑), 50대 115.72분(196.8%↑), 20대 112.37분(91.2%↑) 순이었다.
방통위는 "사회적 거리 두기, 재택근무, 온라인 개학으로 재택 및 여가 시간이 늘면서 스마트폰과 PC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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