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百 "플라스틱 용기 가져오면 에코백 증정"
입력 2020-06-02 14:46 
2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하늘정원에서 직원들이 PP(폴리프로필렌) 소재의 플라스틱 용기를 업사이클해 만든 친환경 화분(왼쪽)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환경부와 함께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국 15개 점포에서 플라스틱 용기(PP 용기)를 수거해 새활용(업사이클)하는 '플레이 그린 프렌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유통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배달음식 소비가 늘면서 사용량이 증가한 PP(폴리프로필렌) 소재의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비롯, 가정용 플라스틱 용기 등 제조사·사이즈·수량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수거하는 게 특징이다. 수거 기간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캠페인 기간 내 플라스틱 용기 5개 이상 가져온 고객들에게 친환경 소재(타이벡)로 제작한 '그린프렌즈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수거된 플라스틱 용기를 친환경 화분으로 제작하며, 공기정화식물을 담아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 무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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