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퓨처스 2연속 무실점…kt의 1군 호출은 언제?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t위즈 투수 이대은(31)이 퓨처스리그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대은은 2일 퓨처스리그 이천 두산베어스전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조병욱에 이어 2회말에 등판한 이대은은 국해성(안타)과 장승현(볼넷)을 출루시키며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송승환을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뒤이어 2사 3루에서 서예일을 포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다.
이대은의 퓨처스리그 두 번째 경기다. 5월 31일 익산 NC다이노스전에서는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바 있다
마법사 군단의 뒷문을 책임졌던 이대은은 5월 23일 성적 부진으로 말소됐다. KBO리그 성적표는 8경기 3패 1세이브 2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이었다.
개막 초반부터 불안감을 노출했고 kt도 곤두박질을 쳤다. 이대은이 이탈하면서 김재윤이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됐다.
kt는 2일부터 이대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수 있다. 일단 2일에는 1군으로 호출되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5월 29일 인터뷰에서 이대은의 구위와 자신감 회복을 강조하며 2군에서 최대한 공을 많이 던지라고 했다. (1군 복귀까지)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