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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혜림, 소속사 1호 영입 이유? 좋은 환경 만들어주고파서"(`최파타`)
입력 2020-06-02 14: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혜림을 영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유빈과 혜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혜림은 "원더걸스 활동을 할 당시 유빈 언니와 친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먼저 다가가야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무뚝뚝하고, 츤데레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다른 멤버들이 소속사를 떠난 뒤 JYP엔터테인먼트에 둘만 남겨진 후 많이 의지하면서 친해졌다고.
기획사를 설립한뒤 대표로 변신한 유빈은 "혜림을 1호 연예인으로 섭외한 건 내가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영입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누구보다 혜림을 잘 아니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혜림은 "언니가 소속사 사장님이 될 줄 모르고 소속사에 대한 불만, 바라는 점을 많이 이야기 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유빈은 "뭘 원하는지 잘 안다"고 맞장구를 쳤다. 혜림은 또 "싫어하는 걸 안 시킨다는 게 (계약)조건이었다. 유빈 언니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내가 좋아하는 걸 많이 밀어준다"며 유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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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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