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류호정 "홍콩 시민의 항쟁, 중국보안법에 가로막혀"
입력 2020-06-02 13:30  | 수정 2020-06-09 13:37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2일 "홍콩 시민의 항쟁이 중국의 국가보안법에 가로막혀 있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때 "홍콩 경찰은 오는 4일로 예정되어 있던 톈안먼 민주화 시위 희생자 추도 집회를 불허했다. 30년 만에 처음"이라며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지적했다.
류 의원은 "중국 정부는 민주주의를 향한 홍콩 시민의 열망을 거스를 수 없다"며 "공권력의 압제에 맞선 홍콩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무한한 존경을 표한다"고도 했다.
류 의원은 계속해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세계 시민의 저항권 행사를 지지하고 응원한다"며 "어떠한 억압도, 차별도 인간의 존엄한 권리를 훼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지난달 28일 통과시킨 홍콩보안법은 홍콩의 민주주의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홍콩보안법이 실행될 경우, '일국양제(한 나라에서 두 체제 공존)' 원칙이 훼손되기 때문이다.
한편 상대적으로 민주주의 및 인권을 중시했던 '집권당' 더불어민주당은 홍콩과 중국을 둘러싼 국제 문제에 대해 공개적인 언급을 삼가고 있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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