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부평구 소속 공무원 2명 확진…구청·행정센터 폐쇄
입력 2020-06-02 12:28  | 수정 2020-06-09 13:05

인천시 부평구 소속 공무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직원 전수 검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시 부평구는 부평구청 직원 1명과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명이 오늘(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구청에 들어와 있던 민원인을 모두 내보낸 뒤 청사를 임시 폐쇄했습니다.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도 폐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부평구청 인근에 워크 스루(walk-through)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구청과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전수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최대한 원격 근무나 비대면 민원 처리를 하도록 조치하고 역학 조사를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부평구청 본청사에는 현재 1천126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일단 청사 출입문을 모두 걸어 잠근 뒤 확진자가 발생한 6층 근무자들은 아래층으로 이동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며 "다른 직원들도 모두 청사 내부에서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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