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흥에서 60대 여성 추가 확진…인천 개척교회 확진자 가족
입력 2020-06-02 11:44  | 수정 2020-06-09 12:05

경기 시흥시는 능곡동에 사는 남성 67살 A 씨가 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흥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시는 A 씨가 인천 개척교회와 관련 있고 어제(1일) 확진 판정을 받은 B(67살·인천 221번 확진자) 씨의 남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 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시 보건당국은 이들의 거주지를 즉시 소독한 가운데 동선 및 접촉자 등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시흥시는 전날 부천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 부천 원미구 소사동 거주 C 씨가 시흥시 매화동 딩동댕어린이집 교사로 근무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어린이집을 폐쇄했습니다.

아울러 이 어린이집 등원 어린이와 교사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C 씨 역시 인천 개척교회 활동과 관련이 있고, 지난달 31일 확진된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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