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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심경 "고통은 오로지 내 몫"...누리꾼 걱정 "무슨 일이에요?"
입력 2020-06-02 11: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현유진 인턴기자]
배우 박연수의 심경 글에 누리꾼들이 걱정하고 응원했다.
박연수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다발 사진과 함께 힘든 심경을 토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박연수는 "기분이 좋았다 슬펐다...감정조절이 어렵다.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예쁜 꽃을 받았는데 왜 이렇게 슬픈건지...아무것도 몰랐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잘못은 너희들이 했는데 고통은 온전히 내몫이야"라고 적었다.
자세한 설명 없이 힘든 심경을 고백한 박연수의 글에 누리꾼들은 궁금해 하고, 걱정하며 위로했다.

한 누리꾼은 "언제나 늘 힘이 되어드리고 싶네요. 많이 힘드신데도 불구하고 잘 버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힘내라는 말보단 너무 고맙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고통이 없는 행복만 있는 하루되길 기도할게요. 파이팅!"이라며 진심 어린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다른 누리꾼들도 "연수님 힘내세요. 내 자신은 내가 지켜야해요. 응원합니다", "토닥토닥. 같이 아파 해줄 수 없어 더 아프네요", "슬퍼하지 마세요. 잊어요. 힘냅시다", "행복을 언니의 몫으로", "힘내세요. 이쁜 지아, 지욱이가 있잖아요" 등의 댓글로 박연수를 응원했다.
박연수는 지난 2015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 9년만에 이혼한 뒤, 송지아 지욱 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다. 박연수는 지난 1월 종영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1에 출연, 지아 지욱 남매에 대한 모성애로 새로운 사랑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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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연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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