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대형공사 설계점수 비중 확대
입력 2009-03-18 09:27  | 수정 2009-03-18 09:27
서울시는 앞으로 대형 공공공사 시공업체를 선정할 때 높은 기술수준이 요구되거나 공사의 난이도가 높은 공사는 가격보다 설계 점수를 우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하철과 물 재생센터, 터널공사의 설계점수 비중은 55%, 환승 역사와 특수교량공사는 60% 이상으로 상향 조정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일괄입찰방식으로 공사를 발주해 시공업체를 선정할 경우 비용 절감을 위해 설계보다 가격에 더 높은 점수 비중을 둬 기술력이 좋은 업체가 가격 때문에 탈락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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