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돈암초 야간당직자 코로나19 확진…학교·병설유치원 등교 중지
입력 2020-06-02 10:44  | 수정 2020-06-09 11:07

서울 성북구 돈암초등학교의 야간 당직자가 코로나19로 확진돼 이 학교와 병설 유치원의 등교·등원이 전면 중지됐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 야간 당직자는 지난 1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2일 돈암초등학교와 교내 병설유치원은 등교·등원을 중지했다.
학교는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직후 지난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한 1∼2학년 학생과 유치원생 학부모에게 등교를 중지한다고 알렸다.

학교 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당직자가 보통 오후 5시쯤 출근해 다음 날 오전 6시께 퇴근하기 때문에 학생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이 당직자가 교직원 등과 접촉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등교 수업 재개 및 오는 3일로 예정된 3∼4학년 등교 개시 여부는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와 교육청 등이 상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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