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양 도내동 목사 이어 부인·4개월 아들 확진
입력 2020-06-02 10:33  | 수정 2020-06-09 10:37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에 이어 부인과 4개월 된 아들도 확진됐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29일 확진된 덕양구 도내동 거주자 목사 A씨의 부인 B씨와 그의 아들도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일 밝혔다.
B씨는 지난 30일 오후부터 발열과 기침, 가래,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에 이튿날 낮 12시 30분께 덕양구보건소 출장 검진으로 검사를 받았고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반 입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이들 부부의 태어난 지 4개월 된 아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아들 또한 양성으로 나왔다.
앞서 A씨는 최근 서울 강북구 확진자와 접촉함에 따라 지난 28일 자가격리된 후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B씨와 아들은 A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갈 당시 진행된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이후 실시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지원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