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디오스 전기레인지, 인덕션 화구가 대세"
입력 2020-06-02 10:19 
긁힘에 강한 미라듀어 글라스가 적용된 LG 디오스 3구 인덕션 전기레인지(모델명: BEF3MT). [사진제공 = LG전자]

LG 디오스 전기레인지가 차별화된 인덕션 기술의 편리함을 인정받으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들어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구입한 고객 중 약 80%가 인덕션 화구가 2개 이상인 제품을 선택했다.
해당 제품은 3구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인덕션 화구가 2개인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다. 이들 제품의 판매량 비중은 불과 2년 전인 2018년 약 50%였던 것이 2019년엔 70% 수준까지 증가했고 올 들어서는 최근까지 약 80%에 달했다.
인덕션 화구가 대세로 자리잡은 것은 조리시간을 줄여주는 인덕션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인덕션은 자기장이 상판을 통과하며 용기에 직접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라 열손실이 적고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반면 기존 하이라이트는 원적외선으로 상판을 데워서 용기에 열을 전달하기 때문에 조리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LG전자는 디오스 전기레인지의 차별화된 화력, 편의성, 안전성을 바탕으로 인덕션 화구가 2개 이상인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독일 특수유리전문업체 쇼트社의 '미라듀어(Miradur) 글라스'를 적용한 최고급 전기레인지 라인업에 인덕션 화구가 2개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다. 미라듀어 글라스는 긁힘에 강해 늘 새 제품 같은 느낌을 준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디오스 전기레인지처럼 고객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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