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 영동 산불 17시간 만에 진화
입력 2009-03-18 09:16  | 수정 2009-03-18 09:16
어제(17일) 충북 영동에서 일어난 산불이 밤새 10헥타르가 넘는 산림을 태운 뒤 17시간 만인 오늘(18일) 오전 7시15분쯤 진화됐습니다.
영동군과 산림 당국은 오늘 오전 6시30분부터 헬기 16대와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1천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40여 분 만에 불길을 잡고 현재 잔 불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과 산림 당국은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불이 나기 직전 발화지점 부근 과수원에서 나뭇가지 등을 태웠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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