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플러스생명과학, 충북대와 차세대 유전자 가위 응용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MOU
입력 2020-06-02 10:04 
(왼쪽 3번째부터 순서대로)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이사,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상훈 단장, 박소영 교수, 정철승 교수, 이이 교수. [사진 제공 = 지플러스생명과학]

유전자가위 연구 전문기업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충북대 산학협력단과 '바이오산업 발전과 바이오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충북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유전자 가위 응용기술 연구 개발을 위한 협약식'에는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이사와 박소영 충북대 교수, 정철승 교수, 이이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충북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병풀 모상근을 배양하고, 이를 활용해 의약품 관련 연구 개발 추진할 예정이다.
초기 공동 연구개발은 지플러스생명과학의 유전자 교정기술을 활용해 시카크림 주성분으로 유명한 병풀의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 아시아티코사이드(Asiaticoside) 등을 증가시키고, 이를 충북대의 '바이오리액터(Bioreactor, 생물반응기)'로 대량 생산해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충북대는 장기간 병풀 연구를 진행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어 연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진행되는 연구는 단순 협력이 아니라 회사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파이프라인 하나를 확보한 것"이라며 "차세대 유전자 가위 응용기술 연구개발 및 병풀 활용 의약품 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해 회사는 다양한 연구에 이를 적용하고, 상업적 제품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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