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양 도내동 30대 목사 이어 부인·4개월 아들도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6-02 10:03  | 수정 2020-06-09 10:05

경기 고양시는 지난달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된 덕양구 도내동 거주 36살 목사 A 씨에 이어 부인 B 씨와 태어난 지 4개월 된 아들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B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부터 발열과 기침, 가래,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이튿날 낮 12시 30분 덕양구보건소 출장 검진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어제(1일) 확진됐습니다.

이들 부부의 태어난 지 4개월 된 아들도 동반 입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진행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앞서 A 씨는 최근 확진된 서울 강북구 거주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28일 강북구청의 자가격리 통보에 따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 씨와 아들은 지난달 29일 A 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정된 바 있습니다.

이들은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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