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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정찬성♥박선영, 친구 같은 웃음 폭발 깐족 케미 [M+TV인사이드]
입력 2020-06-02 09:57 
‘동상이몽2’ 정찬성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동상이몽2 정찬성 부부가 화끈한 입담과 깐족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정찬성 부부의 이야기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정찬성은 링 위에서의 모습과 달리 인터뷰를 준비하는 아내에게 깐족거리며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정찬성은 (우리는) 친구 같다. 장난치거나 할 때 서로 욕도 한다”라며 표현했다. 아내 박선영 역시 정찬성에 대해 지금은 나의 친구이자 남편이고, 동생 같기도 하다”라고 표현하며 친구 같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박선영은 2013년 정찬성이 조제 알도와의 경기 도중 어깨가 탈골된 데 이어 체육관 문제까지 겹쳐 힘들어했던 순간을 이야기하며 남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선영은 (정찬성이) 혼자 되게 많이 힘들어했다. 저렇게 강하게 싸우는 사람이 저런 걸로”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왈칵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이어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그때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지켜줘야겠다라고 마음먹었다”라며 결혼을 다짐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또한 세 아이들과 정찬성의 장모님, 처제까지 총 일곱 식구가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정찬성은 세 아이를 동시에 드는가 하면 등에 아이들을 태우고 거실을 기어 다니며 ‘극한 육아를 선보였다. 박선영은 시합이 있을 때는 육아, 가사 일절 안 하게 한다. 내가 다 알아서 한다”라며 내조의 여왕다운 면모를 보였다.

정찬성은 링 위에서와 달리 박선영의 잔소리를 유발하는 ‘철부지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영은 애정 어린 잔소리와 함께 양치질부터 복장, 심지어 속옷까지 챙겨줬고, 두 사람은 정관수술, 게임 아이템 구매를 놓고 티격태격 ‘동상이몽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정찬성은 잡혀 산다기보다 내가 맞춰 주면서, 잡혀줘 있으면서 산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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