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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거주' 윤현숙 "쫄보라 무서워…오늘 대규모 시위 제발 무사히"
입력 2020-06-02 09:31  | 수정 2020-06-02 09:32
배우 윤현숙 /사진=윤현숙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LA에 거주 중인 그룹 잼 출신 탤런트 윤현숙이 미국 폭동에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윤현숙은 오늘(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urry up 빨리 빨리 일 보고 집으로. 쫄보라 무서운 나. 오늘 드디어 대규모 시위가 열린다네요 제발 조용히 무사히 #윤현숙 #미국일상 #빨리 #대규모시위 #긴장"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윤현숙은 지난달 30일 SNS에 어제 저녁 이곳 다운타운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윤현숙은 밤새 헬기 소리, 사이렌 소리. 오늘 아침에 보니 유리창이 깨졌네. 당분간 저녁에는 나가지 않는 걸로”라는 글을 덧붙였습니다.

윤현숙은 깨진 유리창, 도로에 대기 중인 경찰차가 담긴 사진 등을 게재했습니다.


또한 윤현숙은 지난달 31일에도 지금 실시간 상황”이라며 영화가 아니라 실제라 생각하니 무섭다. 아직도 밖에는 사이렌 소리, 총소리. 아 멘붕이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한편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압박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조지 플로이드가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시위로 번졌습니다. 레이디 가가, 비욘세, 빌리 아일리시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윤현숙은 1992년 그룹 잼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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