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별 통보한 여자친구 찾아가 흉기살해한 20대 구속
입력 2020-06-02 09:05  | 수정 2020-06-09 10:05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오늘(2일) 살인 혐의로 26살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31일) 오전 0시 55분쯤 군포시에 있는 여자친구 B 씨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집 안에 있던 B 씨의 아버지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 씨의 아버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B 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평소 알고 있던 B 씨의 집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 안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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