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희생자 시신, 내일 오후 한국 도착
입력 2009-03-18 05:52  | 수정 2009-03-18 08:51
【 앵커멘트 】
예멘에서 자살폭탄테러로 숨진 희생자 4명의 시신이 오늘 예멘을 떠나 내일 오후 한국에 운구될 예정입니다.
김명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예멘에서 숨진 박봉간 씨와 김인혜 씨, 주용철 씨, 신혜윤 씨의 시신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두바이행 비행기를 통해 운구가 시작됩니다.

경유지 두바이의 한국행 비행 일정을 볼 때 현지시각으로 19일 오전 3시 두바이에서 출발하는 에미레이츠항공 EK322 편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예멘 자폭테러 희생자들의 시신은 내일(19일) 오후 4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시신 확인을 위해 예멘을 방문한 유족 3명과 정부 신속대응팀 4명도 같은 비행기편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신속대응팀을 이끌고 있는 외교부 이기철 심의관은 "우리 정부의 노력과 예멘 당국의 협조로 시신이 애초 예상보다 빨리 한국으로 운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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