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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부럽지` 전진, 사랑꾼 면모 공개 "예비신부? 첫눈에 반해…확신 있었다"
입력 2020-06-02 07: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보이그룹 신화 전진이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결혼을 앞둔 전진이 연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진은 "결혼을 앞두고 너무 긴장하고 있다 그냥 떨린다"면서 "장성규에 많이 물어봤다. 결혼하면 어떻냐고 물으니 너무 좋다더라"면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장성규는 "많이 가르쳐 드리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전진은 첫 만남을 회상하며 "3년 전 친한 후배를 만나러 갔다가 만났다"면서 "첫눈에 반했다. 말투나 행동이 아직도 이런 사림이 있나 싶었다"고 말했다. 사귀기도 전에 결혼 하고싶다는 말을 하기도 했을 정도였다고.

그러면서 전진은 "(결혼 하고싶다는 말을 했을 때 예비신부가) 콧방귀를 뀌었다. 말도 안된다고. 사귀기 전이었기도 하고"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눈에 예비 신부에게 반한 전진은 '확신'이 있었다면서 "후광이 있었다. 광이라는 광은 다 있었다. 이 사람을 놓치면 평생 결혼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진이 가장 걱정한 것은 바로 신화 팬들의 반응. 전진은 "신화로 활동한지 23년이 됐다. 공연할때 너네들은 결혼 하면서 우리는 못하게 하냐고한 적이 있다. 제가 어릴 때부터 가정을 꾸리고 싶어했던 것을 알아서 응원 축하를 많이 해주더라. 그래서 몇배로 감사하고 기분이 좋더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전진에 "데이트 장면을 화면으로 볼 수 있나"라며 출연을 권유했고 전진은 "(예비신부가) 너무 숫기가 없어서 말 한마디도 못한다"고 거절했다. 이에 라비는 "없는 것 처럼 잘 찍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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