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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가가 공개비판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분노한다"
입력 2020-06-02 07: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관의 가혹 행위로 사망한 이른바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해 레이디 가가를 비롯한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공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압박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조지 플로이드가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시위로 번졌다.
레이디 가가는 30일 자신의 SNS에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분노한다. 체계적인 인종 차별과 이를 지지하는 부패한 시스템은 수백 년 동안 너무 많은 흑인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실패했다는 것을 전부터 알고 있다. 그는 멍청하고 인종차별주의자"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비판했다.
비욘셰 역시 29일 자신의 SNS에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살해행위를 직접 목격했다. 유색인종을 사람 이하로 대하는 것도 더는 있어선 안 된다. 더는 외면할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밖에도 빌리 아일리시,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카디비, 리한나 등 팝스타들이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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