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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상이몽2’ 정찬성♡박선영, 정관수술+비상금 전쟁→ 좀비부부의 화끈한 입담
입력 2020-06-02 00:35  | 수정 2020-06-02 01: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동상이몽2 코리안 좀비 정찬성-박선영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코리안 좀비로 불리는 종합격투기 정찬성-박선영 부부가 새로운 운명 커플로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한민국 종합격투기의 레전드 '코리안 좀비' 정찬성-박선영 부부가 출연했다. 정찬성은 아시아 최초로 UFC 타이틀에 도전, UFC 페더급 세계 랭킹 4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선수이지만, 사전 인터뷰에서 그는 아내에게 너도 많이 늙었다”고 깐족댔고, 아내 박선영 역시 너도 마찬가지다. 둘이 같이 있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고 태격태격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정찬성은 친구 같이 친한 사이라서 욕도 좀 한다. 잘못하면 더 웃어주는 스타일”이라며 다른 운명 부부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에 박선영도 장난 챌 때는 친구이자 남편, 동생 같기도 하다. 난 스킨십을 안 좋아하는데 남편은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찬성이 손 잡는 걸로 타협했는데, 애가 셋”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정찬성은 아내가 음식을 잘한다면서 자신을 잘 챙겨주는 이상형이라고 털어놨다. 그도 그럴 것이 정찬성은 파이터를 꿈꾸며 15살에 상경해 고시원과 체육관을 전전하며 살았기에 잘 챙겨주는 아내에게 반하게 된 것. 이에 박선영 역시 음식을 챙겨주다 보니 관심이 생겼다”고 답했다.
이어서 박선영은 인터뷰 도중, 2013년 정찬성과 조제 알도와의 경기 당시를 언급했다. 당시 경기로 정찬성은 어깨 탈구와 안와골절로 브라질까지 가서 수술을 했고 설상가상 운영하던 체육관 문제까지 겹쳐 혼자 많이 힘들어했다면서 누구보다 강했던 사람이..”라며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경기에 패하고 주변에 아무도 없는 정찬성을 보고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사람을 지켜줘야겠다”라며 정찬성과 결혼을 다짐했던 뭉클한 순간을 전했다. 이에 김숙이 아내 말을 잘 들어야겠다”고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그 디로 두 사람은 하나둘씩 처음투어 함께 시작했다고.
이후 정찬성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찬성은 장기간 집을 비우는 출장 경기 탓에 장모는 물론 미혼인 처제까지 한지붕 일곱 식구가 함께 살고 있었다. 한집살이에 대해서는 처음엔 어색했지만 이젠 없으면 허전하다. 처제랑 동갑이라서 많이 싸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찬성은 두 딸과 막내아들 삼남매를 둔 다둥이 아빠로, 아침부터 어부바를 시작으로 아이 셋을 동시에 들었고, 급기야 아이들을 등에 태우고 거실을 기어 다니며 극한 육아를 선보였다. 정찬성은 경기보다 육아가 훨씬 힘들다”며 다둥이 아빠의 육아 고충을 전했다.
평소 아이들의 육아를 돕는 정찬성이지만, 경기 전에는 육아에서 완전히 손을 놓고 아내가 독박육아를 한다고. 정찬성은 아침식사로 고기 단백질만 먹고 채소는 남기는 편식쟁이 면모와 양치질 하기 싫어하는 아이 같은 면모로 아내와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아내는 육아에 지친 정찬성에게 넷째는 안 되겠다”며 정관수술을 제안했지만 정찬성은 내가 사는 낙이 없어진다. 내가 잘 하겠다”며 정관수술에 대해 단호한 거절 의사를 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선영은 5년 동안 세 번 임신하고 출산했다”라며 병원 예약까지 하겠다고 선언했다.
급기야 박선영은 네가 조절을 잘해서 지금 애가 셋이냐?”라고 화끈한 뻐직구로 대환장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조절과 ‘조준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19금 토크를 벌였다.
이후에도 정찬성은 게임 아이템을 사달라고 했다가 비상금으로 2라운드 전쟁을 치르며 현실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정찬성은 아내에게 경제권을 모두 넘겼다면서 제가 씀씀이가 헤픈데, 아내 덕분에 통제됐다”면서 경기로 번 돈은 아내가 쓰지 않고 통장에 고이 간직해뒀다. 내가 피땀으로 번 돈은 의미있는 곳에 쓴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아내가 누나 같고 엄마 같다”, 잘 만났다”로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딸 다비다와 함께 경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진태현은 숙소에서 딸과 아내를 위해 필살 요리 ‘짜파구리를 만들어 먹으면서 단단해진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어버이날 다비다의 진심 어린 편지의 감동과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딸을 향한 애정이 뭉클함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하재숙은 남편 이준행의 응원을 받으며 배 조종면허 2급 실기시험을 치렀다. 중간평가까지 무사히 통과한 하재숙은 익수자 구조 미션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고 "축하드린다"는 말로 합격에 대성공했다. 남편 이준행은 하재숙을 위해 플랭카드까지 준비해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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