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AIG 직원 73명, 100만 달러 이상 받아"
입력 2009-03-18 05:11  | 수정 2009-03-18 05:11
보험사 AIG의 보너스 지급으로 미국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보너스를 가장 많이 받은 AIG 직원은 그 금액이 640만 달러가 넘었고 73명이 최소한 10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검찰총장이 미 하원에 보낸 서한에 따르면 AIG 직원 중 보너스 수령액이 많은 상위 7명은 1인당 400만 달러 이상을 받았고 상위 10명에게 지급된 금액은 총 4천2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쿠오모 총장은 "AIG는 너무 큰 손실로 회사를 납세자들의 구제금융자금 앞에 무릎 꿇게 한 사업부문에서 73명의 백만장자를 만들어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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