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의회, AIG 보너스 회수방안 강구
입력 2009-03-18 00:43  | 수정 2009-03-18 00:43
공적자금으로 연명하면서도 직원들에게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한 AIG의 보너스 파문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의회가 이미 지급된 보너스를 회수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상원 금융위원장인 크리스토퍼 도드 의원은 "이미 지급된 보너스를 회수하기 위해 보너스를 받은 직원들에 한해 세금을 부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드 의원은 이런 방식으로 정부가 세수의 형태로 보너스를 모두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더 구체적인 방법은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도드 의원의 주장대로 이미 지급된 보너스를 과세를 통해 회수하려면 새로운 규정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적잖은 논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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