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개척교회 관련 23명 확진…13개 교회 관련
입력 2020-06-01 14:55  | 수정 2020-06-08 15:37

인천에서 열린 개척교회 모임 예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인천시는 1일 오후 2시 브리핑에서 "개척 교회 확진자는 앞서 이날 오전 발표 때보다 5명이 늘어나 18명에서 23명으로 늘어났다"며 "확진자는 목사 13명, 목사 부인·자녀 등 5명, 신도 등 접촉자 5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23명을 주거지별로 보면 미추홀구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부평구 9명, 연수구·중구·서구·남동구 각각 1명이었다.
인천시는 이들 확진자가 앞서 지난달 31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모 교회 목사인 A(57·여·인천 209번 확진자)씨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9번 확진자도 개척교회 목사이기 때문에 이 환자를 집계에 포함하면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 목사는 14명, 관련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어난다.
A씨는 지난 25∼28일 부평구·미추홀구 교회 4곳을 돌며 개척교회 모임 예배에 참석하며 이들 확진자와 접촉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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