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름아 부탁해!"…패션업계, 여름 프로모션으로 `코로나19 한파` 탈출
입력 2020-06-01 14:55 
[사진 제공 = 유니클로]

여름을 알리는 6월의 시작을 깨우쳐주듯이 한낮 더위가 25도를 넘고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에 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봄을 느끼지 못하고 한파를 겪은 패션업계는 여름 프로모션으로 한파 탈출에 나서고 있다.
패션업계는 코로나19가 바꿔놓은 라이프스타일 영향으로 휴양지에서 눈길을 끄는 화려한 아이템보다는 다양한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스트레스-프리(Stress-Free)' 패션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4일까지 '유니클로 여름 감사제'를 진행한다. 쾌적한 착용감의 기능성 이너웨어부터 야외활동 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에슬레져 웨어 등 여름철 아이템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남성용 '에어리즘 마이크로메쉬 탱크탑'을 포함해 남성용 '에어리즘 크루넥 반팔 티셔츠'와 여성용 '에어리즘 캐미솔' 등을 3000원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세련된 컬러와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활용도 높은 성인용 'U 크루넥 반팔 티셔츠'도 3000원 할인된 9900원에 선보인다.
자외선을 90% 이상 차단하는 여성용 '에어리즘 UV-CUT 메쉬 풀짚 후디'는 1만원 할인된 1만9900원, 키즈용 '에어리즘 UV-CUT 메쉬 파카'는 5000원 할인된 1만4900원에 나온다.
엘레쎄, 프로스펙스, 후아유, 비욘드클로젯 등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서울스토어'는 100여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써머 시즌 프로모션 파트1(Part.1)'을 14일까지 연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쇼츠팬츠와 린넨, 스타일리시하지만 시원한 룩으로 즐길 수 있는 반팔 셔츠 모음 등의 다양한 여름 인기 아이템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롯데아울렛은 7일까지 상반기 아울렛 최대 규모의 쇼핑 이벤트 '롯데아울렛 MEGA SALE'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폴로', '타미힐피거' 등 롯데아울렛 20개 점포에 입점한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