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태년 "윤미향 건 국정조사 대상 아냐"
입력 2020-05-31 17:37  | 수정 2020-06-07 17:37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31일 "(윤미향 의원 건은)국정조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의원 본인 나름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소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 책임 있는 국가 기관에서 여러 가지 제기된 의혹에 대해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 소명이 보기에 충분하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검찰이 엄청 큰 규모의 액수를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검찰 수사는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개인 계좌에 대해 다 밝힐 수 없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김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개원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국회법에 따라 6월 5일 개원해 의장단을 선출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를 생각하면 개원을 한 시도 늦출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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