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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장군 전봉준, 처형 후 시신도 못 찾았다?(`선녀들`)
입력 2020-05-31 16: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녹두장군 전봉준, 그의 마지막은 어떠했을까.
31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0회에서는 동학농민군의 혁명로드를 따라가는 역사 탐사가 펼쳐진다. 동학농민혁명을 이끌었던 ‘녹두장군 전봉준과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배움 여행에서 ‘선녀들은 상상도 못한 전봉준의 최후를 마주했다.
이날 설민석은 일본군에게 체포된 전봉준의 최후를 이야기하며, 한 사진을 꺼냈다고 한다. 바로 우리에게 유명하게 알려진 전봉준의 사진이었다. 상반신만을 확대한 이 사진에서 전봉준은 결연하게 눈빛을 빛내는 모습으로 다부진 인상을 남긴다.
하지만 전체 사진으로 보면, 전봉준은 다리에 부상을 입은 채 들것에 실려 있다. 이는 일본영사관에서 취조를 받은 뒤 이송되는 상황을 포착한 사진이라고. ‘선녀들은 미처 몰랐던 전봉준 사진에 담긴 비하인드 이야기와 상상도 못한 그의 모습에 놀라 탄식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사형 선고 당시 전봉준의 심경을 담은 기록과, 처형 후 시신조차 찾지 못했던 전봉준의 마지막 이야기는 ‘선녀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는 전언. 걷지 못할 정도로 부상을 당했던 마지막까지 결기를 잃지 않았던 전봉준의 말로는 과연 어땠을까. 방송은 31일 오후 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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