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아나운서학원서 코로나19 4명 확진…쿠팡 관련은 111명
입력 2020-05-31 15:14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낮 12시 기준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1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전 11시 기준의 108명보다 3명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48명, 인천 44명, 서울 19명 등이다. 전체 확진자 중 물류센터 직원은 75명, 이들의 접촉자가 36명이다.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나운서 학원인 '연아나 뉴스클래스'에서 전날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3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또 한국대학생선교회(CCC)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총 8명(서울 4명·경기 4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여의도 연세나로학원 강사 일가족과 관련된 확진자는 전날 2명이 증가해 총 11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1명 늘어난 270명이다.
확진자 270명 가운데 클럽 방문자는 96명, 이들로 인한 n차 접촉 감염자가 174명이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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