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연경 연봉 실검 1위 등극…남녀배구 통틀어 세계 1위, 얼마?
입력 2020-05-31 14:51 


'배구 여제' 김연경 연봉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는 일일 사부로 김연경이 출연한다. 이날 멤버들은 김연경을 만나자마자 "축구에 메시가 있다면, 배구에는 김연경이 있다"며 김연경을 환영했다.
또 김연경이 남녀 배구를 통틀어 전 세계 연봉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는 "이 금액 받기 쉽지 않다. 이례적인 일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연경은 2010년 일본에서 시작해 중국, 터키 무대를 누볐다.
2019~2020 시즌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받은 연봉이 130만 유로(약 17억 9125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프로 무대 시장이 야구·축구·농구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지는 배구계에서 김연경의 연봉은 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국내 복귀에 대한 뜻도 나타낸 적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연봉을 맞춰줄 수 있는 구단이 전무한 상황이다. 지난해 V리그 여자부 연봉킹 양효진(현대건설)은 3억5000만 원을 받아 김연경과는 차이가 컸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으로 풀린 뒤 새로운 팀을 물색 중이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