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부리TV] "지금은 혼조기…`똘똘한 한 채`로 갈아 타"
입력 2020-05-30 17:07 


매부리TV는 30일 오후 '강남 아줌마의 슈퍼스타'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을 모시고 올해 집값 전망과 눈여겨 볼 아파트를 추천받았다. 고 원장은 "올해는 부동산 시장이 일정 부분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7가지 요인(실물경기·정책·유동성·주택보급률·소비심리·환율·글로벌부동산동향) 중 유동성과 주택보급률을 제외한 나머지 요소가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는 것이다.
그는 "과거부터 한국 부동산 경기를 따라가면 '6년 상승, 4년 하향 안정'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2014년 이후 6년 연속 집값이 올랐기 때문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1998년 IMF 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국제적인 충격이 겹치지 않는다면 폭락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게 고 원장의 설명이기도 하다.
고 원장은 "상승기에서 하락 전환하는 시기엔 '몸집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다주택자는 '똘똘한 한 채'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1주택자는 더 나은 아파트로 적극적인 갈아타기를 시도하라는 뜻이었다. 그는 특히 "부동산 시장 전환기엔 투자가치와 실거주 가치가 모두 높은 '슈퍼 아파트'를 골라야 다음 상승기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힌다. 고 원장의 전략은 매부리TV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손동우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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