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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부상 회복’ 오재일 열흘 만에 선발 출전
입력 2020-05-30 14:49 
오재일은 30일 KBO리그 잠실 롯데전에 3번 1루수로 나간다.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첫 선발 출전이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오재일(34·두산)이 열흘 만에 선발 출전한다.
두산은 30일 KBO리그 잠실 롯데전에 오재일을 3번 1루수로 내세운다. 오재일이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된 건 20일 잠실 NC전 이후 10일 만이다.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오늘은 오재일이 선발로 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오재일은 21일 우측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이번 주부터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두산은 28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복귀전도 치렀다. 이날 잠실 SK전에서 두산의 마지막 타자였다. 9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최주환을 대신해 타석에 섰다. 하재훈의 공을 힘껏 쳤으나 결과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이었다.
29일 잠실 롯데전에도 대타로 기용됐다. 8회말 류지혁 타석에 대타로 나가 삼진 아웃됐다. 9회초에는 1루수로 뛰기도 했다.
오재일은 올해 15경기 타율 0.370(54타수 20안타) 3홈런 14타점 10득점 OPS 1.100을 기록하고 있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타율 0.465 40안타 4홈런 22타점 20득점 OPS 1.193)와 두산 타선을 이끌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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