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 절반 "모든 미디어가 정치 편향적이라 생각…뉴스는 일단 의심"
입력 2020-05-30 13:40 
[자료 제공 = 엘림넷 나우앤서베이]

국민의 절반이 국내 모든 뉴스미디어가 정치 편향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최근 나우앤서베이 패널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뉴스 소비 행태 조사'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당신은 다음 중 어느 분야의 뉴스에 가장 관심이 있습니까?'에 대해 질문한 결과 '경제(27%)'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사회(23%)', '정치(17%)', '생활/문화(9%)', '연예(9%)', '스포츠(9%)', '과학, 기술(3%)', '국제(2%)' 순으로 나타났다.
'당신이 가장 많이 보는 뉴스 미디어는?'이라는 질문에는 '인터넷·모바일 뉴스(62%)'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지상파 방송(18%)', '유튜브 채널(8%)', '케이블 종편 방송(7%)', 'SNS 기사(3%)', '종이 신문(2%)' 순으로 나타났다.

'당신은 다음 미디어의 일반적 보도 태도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정치 편향성이 가장 높게 나타난 미디어는 '종이 신문(80%)'이었다. 'SNS 공유 기사(73%)', '케이블 종편 방송(72%)', '유튜브 채널(71%)', '인터넷·모바일 뉴스(61%)', '지상파 방송(49%)' 등이 뒤를 이었다.
'당신이 뉴스를 대하는 일반적인 태도는?'에 대해선 '일단 수용(긍정적 수용)(50%)'과 '일단 의심(비판적 수용)(50%)'이 같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남성 978명, 여성 824명, 총 1802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31% 포인트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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