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AI 주요뉴스 - 11:00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에 부여했던 특별 지위를 박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킨 것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을 편애한다며 비판해온 세계보건기구와도 모든 관계를 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가혹 행위로 흑인 남성을 사망케 한 미국 백인 경찰관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인종차별에 반발한 시위가 전국 10여 개 도시로 확산했고, 일부 경찰서는 시위대로 인해 불타기도 했습니다.

▶ 어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나흘 만에 30명 대로 떨어졌는데, 지역 사회 감염자는 수도권 24명을 포함해 총 27명이었습니다.

▶ 코로나19 사태로 한 달 연기됐던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오늘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열렸습니다.
인원 등 규모가 대폭 축소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부금 유용 등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개인 계좌로의 후원금 모금 등에 대해 일부 잘못을 인정했지만, 의원직 사퇴요구는 거부했습니다.

▶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사흘 만에 검찰에 다시 불려나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시간 반가량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도 이 부회장은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