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도권 방역 강화 뒤 첫 주말…"식당·쇼핑몰 방문 자제, 방역수칙 지켜야"
입력 2020-05-30 10:1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는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처음 맞는 주말인 30일 국민에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 개개인 모두가 자신의 공간에서 생활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지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종교시설에 방문할 때는 마스크 착용, (사람 간) 거리 두기 등의 수칙을 준수하고 소모임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식당, 카페, 쇼핑몰 등 밀집도가 높은 시설 방문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단 한 사람의 방심이 요양원과 의료기관 등에서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학생들의 등교를 막을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부는 최근 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자 박물관 등 수도권 공공 다중시설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수도권 내 학원·PC방·노래연습장 등에도 오는 14일까지 영업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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