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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6월 11일 재개 승인…기성용의 마요르카, 바르사와 대결
입력 2020-05-30 09:44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가 6월 11일(현지시간) 재개하면, 기성용의 소속팀 마요르카는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사진=마요르카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페인 국가스포츠위원회(CSD)가 프로축구 라리가의 6월 11일(이하 현지시간) 재개를 승인했다.
기성용이 소속된 마요르카의 첫 상대는 바르셀로나다.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레반테와 발렌시아 더비를 치른다.
스페인 ‘아스는 29일 CSD가 라리가의 6월 11일 재개 일정을 승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라리가는 세비야와 베티스의 안달루시아 더비로 시작한다.
다른 팀의 경기는 6월 13일과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마요르카는 바르셀로나, 발렌시아는 레반테를 홈으로 불러들여 맞붙는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레가네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빌바오를 상대한다.
마요르카로 단기 임대 이적한 기성용이 리오넬 메시를 만나게 됐다. 기성용은 3월 7일 에이바르전에 교체 출전하며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한 라리가는 팀당 11경기씩이 남았다. 코로나19 여파에 변동할 수 있으나 7월 19일 안으로 시즌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하위 3개 팀이 자동 강등하는 라리가다. 18위 마요르카(승점 25)는 잔류 경쟁을 벌이고 있다. 16위 에이바르(승점 27), 17위 셀타 비고(승점 26)와 격차가 크지 않다.
7위 발렌시아(승점 42)는 유럽 클럽 대항전 티켓을 놓고 다투는 중이다. 3위 세비야(승점 47)와 승점 5차여서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도 가능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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