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복업체, 판촉 학생에게 술 접대"
입력 2009-03-17 09:49  | 수정 2009-03-17 09:49
경북 경주의 일부 교복 업체 대리점들이 교복 판매를 위해 폭력서클 학생들에게 향응과 금품까지 제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은 경주의 한 교복업체 대표 A 씨가 다른 업체의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며 경찰서에 제출한 진정서를 공개하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진정서에 따르면 일부 업주들은 폭력 서클 학생들이 동급생들에게 입학 예정 고등학교의 교복 구입 예약금을 받아오면 1벌에 1만 5천 원씩 사례비를 주고 술자리 회식까지 시켜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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