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DGC, 극지연구활동 지원…코로나19 진단키트 등 공급계약
입력 2020-05-29 12:05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대한민국 극지인프라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진단키트인 'EDGC 래피드체크 항체검사' 신속진단키트 및 판독기, 측정기 등 검사 수행에 필요한 일체 서비스를 지원한다. 양 기관 주요 업무협력에는 ▲남극세종과학기지,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쇄빙연구선 아라온 내 코로나 진단 검사 장비의 공급 및 설치 ▲진단 장비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 진단 검사 수행 ▲양 기관 연구 활동에 필요한 정보의 상호 교환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한민국 극지인프라에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구축해 한국 의료진단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극지연구활동 효율성을 증대하기로 했다.
EDGC 이민섭 박사(공동대표)는"K방역 핵심 역량중 하나인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통해 지구상 모든 곳에 직면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위험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극지연구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연구가 안전하게 진행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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