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업체, 독일 키몬다 인수 제안"
입력 2009-03-17 01:29  | 수정 2009-03-17 01:29
중국의 IT 서비스 회사인 인스퍼가 청산 절차가 임박한 독일 반도체 업체 키몬다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독일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중국 국영기업인 인스퍼가 키몬다를 인수하되 지분의 50%만 매입하고 독일 작센 주 정부와 포르투갈 정부가 이 회사에 대한 지분 일부를 보유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월 파산보호를 신청한 키몬다는 작센 주와 포르투갈 등 세계 여러 곳의 공장에서 1만 2천여 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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