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다음 이끌 스타트업…연 100억 지원
입력 2020-05-29 09:15  | 수정 2020-05-29 09:36
【 앵커멘트 】
코로나19는 우리 경제에 큰 도전을 던지고 있죠.
정부와 인천시가 비대면, 그리고 바이오 분야를 코로나 이후 경제의 키워드로 삼고, 대대적으로 창업기업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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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올해 4월 수출금액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8%나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입니다.

정부는 새로운 창업기업 육성을 핵심 돌파구로 정했습니다.

키워드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텍트(Untact)'와 바이오입니다.


정부와 인천시는 바이오와 언텍트 관련 창업자에 한 해 1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창업자들의 가장 큰 숙제인 창업공간은 한때 첨단전시관으로 썼던 지상 6층 건물을 창업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이곳엔 최대 179개의 기업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굴지 바이오기업 셀트리온과 신한금융그룹이 창업기업을 자문하고 지원합니다.

▶ 인터뷰 : 박남춘 / 인천시장
- "무엇보다도 서로 뜻을 모으고 협업하고 연대하고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그것이 될 수 있도록…."

창업기업 육성은 앞으로 4년간 진행되고 성과에 따라 상설화가 결정됩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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