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급형 자동차 스마트키 인기
입력 2009-03-16 16:00  | 수정 2009-03-16 15:58
[앵커멘트]
고급 승용차에 장착되고 있는 스마트키가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차량 출시 이후에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겨냥한 제품이 개발돼 운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스마트키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입니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다가오자 저절로 문이 열립니다.
운전자가 탑승한 뒤 열쇠를 꽂지 않아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원터치로 시동이 걸려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1 : 노태원 / R&T 대표]
스마트키 시스템과 엔진스타트버튼의 장점은 리모컨을 소지한 채로만 차 열쇠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차가 인식하여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원터치로 시동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기자2]
그동안 스마트키 시스템은 고가의 고급승용차에만 탑재된 옵션 기능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급형 스마트키 시스템이 개발돼 일반 승용차에도 장착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2 : 노태원 / R&T 대표]
세계적인 명차에만 적용되는 고가의 옵션을 애프터마켓용으로 저가로 보편화시키기 위해서 개발하게 됐습니다.”

[기자3]
고유 ID를 인식하는 RFID 방식을 적용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고 도난 방지 시스템이나 진동 감지 장치가 탑재되는 등 기능도 점차 첨단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애프터 마켓의 규모는 약 5조 원대.
이처럼 틈새시장을 노린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MBN 뉴스 최재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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