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넷 북 시장 경쟁 치열
입력 2009-03-16 16:00  | 수정 2009-03-16 15:56
[앵커 멘트]
넷 북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벼운 무게를 앞세워 이동성을 강조했었는데 최근에는 고 사양 제품을 앞 다퉈 출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광재 기자입니다.

[기자1]
한 외국계업체가 최근 국내시장에 선보인 넷 북입니다. 회사 측은 여성용 핸드백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크기와 1kg 내외의 가벼운 무게를 강조합니다.

[인터뷰 1 : 조민호 / MSI 코리아 마케팅 차장]
10인치 LCD를 채택하고 있고요... 6셀 배터리를 장착한 상태에서 1.27kg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 때문에 휴대 성을 극대화한....”

[기자2]
이와 함께 기존의 노트북과 달리 LED 방식을 적용해 전력소비량을 줄이고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높였습니다.
회사 측은 또 160GB의 하드디스크와 무선 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고 130만 화소의 웹 캠 과 고품질 마이크를 내장해 활용도를 높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2 : 조민호 / MSI 코리아 마케팅 차장]
사진이나 동영상을 쉽게 저장할 수 있을뿐더러 웹 캠 을 기본적으로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화상채팅이라든지 회의를 할 때....”

[기자3]
170만대 규모의 전체 노트북 PC 시장에서 넷 북 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업계는 올해 시장 규모가 20%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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