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피콜, 싱가포르 1위 쇼핑몰 `큐텐` 입점
입력 2020-05-28 15:08 

국내 1위 블렌더 제조업체 '해피콜'이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 입점에 최근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해피콜은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싱가포르 소비자에게 큐텐을 통해 프라이팬, 양면팬, 냄비 등 해피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해피콜은 한국의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과 손잡고 싱가포르에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정관장의 싱가포르 온라인 쇼핑몰에서 특정 상품 구매 시 프리미엄 사은품으로 199싱가포르 달러 상당의 해피콜'아르마이드 세라믹 양손(양수)냄비와 찜기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싱가포르의 편집숍, 드럭스토어 등 정관장의 오프라인 매장 33개 점에서도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해피콜은 싱가포르의 로빈슨 백화점에서 열린 '코리안 페어' 프로모션에 참여해 한국 대표 주방 용품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박영두 해피콜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큐텐 입점 등은 싱가포르의 '서킷 브레이커' 조치로 백화점·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아 수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해피콜은 앞으로 세계 여러 나라 사정에 맞게 수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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