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작년 4분기 대기업 현금 급감
입력 2009-03-16 15:36  | 수정 2009-03-16 15:36
대기업들의 현금성 자산이 세계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지난해 4분기부터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유가증권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30대 대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현금성 자산 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40조 천981억여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말의 42조 3천 683억여 원보다는 5.12% 줄어든 것으로, 특히 삼성전자와 포스코, SK텔레콤, 현대중공업, LG전자 등 상위 5대 기업의 감소폭은 이보다 더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금성 자산은 현금과 수표, 당좌예금 등 대차대조표에서의 현금과 현금성 자산, 단기금융상품 등을 포함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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