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장자연-소속사 갈등 녹음 내용 확인"
입력 2009-03-16 13:47  | 수정 2009-03-16 13:47
탤런트 장자연 씨 자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 분당경찰서는 숨진 장 씨 휴대전화 통화녹음 내용에 소속사와 갈등관계를 증명하는 부분이 담겨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장 씨의 집에서 수첩과 컴퓨터를 확보해 분석했지만, 자살과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장 씨와 관계자 간 통화내용과 이메일 수사를 위해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벌어진 장 씨 유족들에 대한 조사에서 경찰은 서울 봉은사에서 태우다 남은 장 씨 관련 문서를 확보해 글씨를 쓴 흔적이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유족들은 언론사가 공개한 문건에 적힌 글씨가 장 씨의 것과 비슷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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