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공, 송내지구 택지개발 원가 부풀리기"
입력 2009-03-16 11:53  | 수정 2009-03-16 17:04
주택공사가 공공 임대아파트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성원가를 과다 계상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주공이 지난 97년부터 2004년까지 실시한 동두천 송내지구 택지사업에서 실제 집행되지 않은 도시기반시설 분담금을 택지 조성원가에 포함한 사실을 적발하고 주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공은 관련 법에 따라 부담해야 할 광역전철건설비가 추정 사업비의 3%에 해당하는 약 25억 원에 불과한데도 불구하고 이를 160억 원으로 올려 택지조성 원가에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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