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스티븐스 "FTA 비준 시간 좀 달라"
입력 2009-03-16 11:18  | 수정 2009-03-16 11:18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 문제에 대해 오바마 정부가 자리를 찾을 때까지 시간을 좀 달라고 밝혔습니다.
스티븐스 대사는 대한상의가 개최한 조찬 간담회에서 미국 정권 교체, 현지 자동차 산업의 혼란으로 FTA 문제가 복잡해졌지만, 인내를 갖고 실용적 자세를 취하면 될 것이며 비준 이전에 상황을 정치화 시키려는 유혹은 물리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경기부양 법안이 보호무역 기조로 바뀌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통과된 법안에는 보호주의를 해서는 안 된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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