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논평 】
개성공단에 대한 통행 차단 사태가 해결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이 오후 453명에 대한 입경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성섭 기자
【 기자 】
보도국입니다.
【 질문 1 】
북한이 사실상 개성공단에 대한 통행을 허용하기로 했죠?
【 답변 】
북한이 개성공단 통행 차단을 일부 풀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 쯤 통일부 쪽으로 북측 군부에서 입경 동의서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금요일과 토요일 입경 예정자 426명이 오후 3시와 4시, 5시에 나눠서 들어올 예정입니다.
여기에 오늘 순수 입경자 27명까지 포함할 경우 합쳐서 모두 453명이 입경을 하게 됩니다.
이들이 복귀하면 개성공단에는 우리 국민 272명이 남게 됩니다.
다만, 개성공단으로의 출경은 불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북측으로 원부자재나 식재료 등을 반입하는 것은 아직 허용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현재 개성공단 잔류 인원은 726명입니다.
【 질문 2 】
북한이 출입을 허용한 이유는 무엇이죠?
【 답변 】
네, 오늘도 통행 재개가 이뤄지지 않으면 가동중단 등 입주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북한도 개성공단이 타격을 입을 경우 대내외적인 실리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이번 통행제한 조치가 한·미 키 리졸브 연습 때문에 촉발된 것인 만큼, 자신들의 의견을 미국과 남측에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해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귀환만 허용한 것은 대남압박은 계속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질문 3 】
그렇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출경이 허용되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조업 차질이 불가피한 것 아닌가요?
【 기자 】
그렇습니다.
만약 북한이 오늘 출경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조업 차질이 예상됩니다.
개성공단에 원부자재와 음식물 등이 반입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개성공단 입주기업들 대부분이 원부자재와 음식재료를 2~3일치씩밖에 비축해 놓고 있지 않습니다.
당초 오늘 출경할 인원은 655명 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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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 대한 통행 차단 사태가 해결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이 오후 453명에 대한 입경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성섭 기자
【 기자 】
보도국입니다.
【 질문 1 】
북한이 사실상 개성공단에 대한 통행을 허용하기로 했죠?
【 답변 】
북한이 개성공단 통행 차단을 일부 풀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 쯤 통일부 쪽으로 북측 군부에서 입경 동의서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금요일과 토요일 입경 예정자 426명이 오후 3시와 4시, 5시에 나눠서 들어올 예정입니다.
여기에 오늘 순수 입경자 27명까지 포함할 경우 합쳐서 모두 453명이 입경을 하게 됩니다.
이들이 복귀하면 개성공단에는 우리 국민 272명이 남게 됩니다.
다만, 개성공단으로의 출경은 불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북측으로 원부자재나 식재료 등을 반입하는 것은 아직 허용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현재 개성공단 잔류 인원은 726명입니다.
【 질문 2 】
북한이 출입을 허용한 이유는 무엇이죠?
【 답변 】
네, 오늘도 통행 재개가 이뤄지지 않으면 가동중단 등 입주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북한도 개성공단이 타격을 입을 경우 대내외적인 실리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이번 통행제한 조치가 한·미 키 리졸브 연습 때문에 촉발된 것인 만큼, 자신들의 의견을 미국과 남측에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해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귀환만 허용한 것은 대남압박은 계속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질문 3 】
그렇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출경이 허용되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조업 차질이 불가피한 것 아닌가요?
【 기자 】
그렇습니다.
만약 북한이 오늘 출경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조업 차질이 예상됩니다.
개성공단에 원부자재와 음식물 등이 반입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개성공단 입주기업들 대부분이 원부자재와 음식재료를 2~3일치씩밖에 비축해 놓고 있지 않습니다.
당초 오늘 출경할 인원은 655명 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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