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미애 비대위원은 누구…보수에도 '흙수저' 스토리가?
입력 2020-05-27 17:05  | 수정 2020-06-03 18:05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 9명을 확정한 가운데, 비대위원에 포함된 김미애 당선인이 27일 포털사이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 당선인은 부산 해운대을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으로 '개천에서 용 났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의 남다른 성장과정 때문에 이미 세간의 관심을 끈 바 있습니다.

어부와 해녀의 딸로 태어나 가난으로 인해 17세에 학업을 중단, 방직공장에서 일하다가 29세에 야간대학에 입학, 34살에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이후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왔습니다.

김 당선인은 앞서 "문재인 정권 3년 동안 공정의 가치는 사라졌다"며 "사회적 약자와 평범한 우리 이웃들을 대변해 온 김미애가 공정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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